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3분 36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서울시 자치구 뉴스]강남구, 7월13일부터 당일검사예약 통해 폭염 속 장시간 대기 불편 줄이는 신속한 검사 서비스 제공... 중랑구, 경희대와 손잡고 감염재난 대응체계 플랫폼 구축... 동대문구 코로나19 지원업무로 보건소 파견됐던 간호직 돌봄매니저 업무 복귀... 노원구, 노원아동복지관 공간 조성 및 놀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아동 모집... 양천구, 대규모 취업박람회 ‘양천 플렉스 잡(JOB)다!’ 개최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PCR) 예약 시스템’을 13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예약 시스템은 질병관리청과 강남구보건소의 협업으로 개발, 검사자의 전자문진표부터 검체검사 결과까지 모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연동된다.


PCR 검사대상이라면 누구나 강남구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더강남’을 통해 당일 검사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방문시간 선택 후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예약이 완료되고, 예약자는 PCR 검사 대상 관련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시간대별 검사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구는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 내에 기존 현장운영 부스 이외에 예약운영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현장·예약 ‘투트랙’으로 운영하되 예약현황에 따라서 부스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검체검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폭염 속 장시간 대기하는 방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며 “민선 8기 강남구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살기 편한 도시 강남’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경희대(총장 한균태)와 보건소의 필수기능을 유지하며 감염병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적 업무연속성(BCP) 플랫폼 구축 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지난 6일 중랑구청에서 감염재난 대응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연구는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 연구책임으로 총 3년에 걸쳐 시행한다. 플랫폼을 통해 감염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감염병을 관리하면서 기존 보건소 핵심 업무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인력관리 체계 구축이 목표다.


구는 앞으로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코로나19 대응 경험 인터뷰 및 설문조사, 감염병 대응관련 자료 제공, 감염병 대응 시나리오 구축관련 현장 자문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인력관리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대응을 위해 법적 업무인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기타 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구는 이번 연구를 기회로 보건소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무연속성 계획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관련 내용을 활용해 보건소 업무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희대학교와 함께하는 감염재난 대책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코로나19 지원업무로 인해 보건소에 파견됐던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간호직 돌봄매니저 9명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정책과로 복귀했다.


동대문구 돌봄SOS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급박하고 일시적인 돌봄 욕구가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보건소로 파견됐던 간호직 돌봄매니저들이 복귀함에 따라 마침내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더욱 내실있는 돌봄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 복지정책과는 돌봄 간호사가 신속하게 새로운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수 업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고 지난 8일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돌봄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사진), 필요한 경우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산시스템 운영 교육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동 주민센터로 복귀하게 돼 앞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돌봄 복지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돌봄사각지대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월 개관할 노원아동복지관의 공간 조성 및 놀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할 ‘놀이기획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곧 리모델링에 들어갈 노원아동복지관에 시설의 주 사용자인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아동들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이다. 구청장의 위촉을 받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놀이기획단으로 활동하면서 또래 아동들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먼저 기획단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필요한 놀이공간과 교구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기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활동 기간 중 지역 내 실내 놀이공간들을 방문, 다양한 놀이를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간 조성 뿐 아니라 아동복지관의 시범운영 기간인 11월에 진행할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새롭게 문을 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놀지’, ‘어떻게 친구들에게 알릴지’ 기획단이 직접 결정 한다.


마지막으로 놀이 공간의 명칭을 정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 규칙과 안전 수칙을 결정하고 모니터링, 아동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자원봉사단 모집 등 향후 놀이공간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한다.


놀이기획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이메일, 등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최종 참여자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노원구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난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아동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7개 아이휴센터를 비롯 아픈아이돌봄센터, 학대피해 아동쉼터,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의회’ ‘참여위원회’ ‘나도건축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을 실시해 아동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잘 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아동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노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전국 최초 ‘코로나19 검사 예약 시스템’ 도입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5일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인 ‘양천 플렉스 잡(JOB)다!’를 개최한다.


알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취업박람회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 ▲일자리 종합정보 전시 ▲부대행사(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을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12개소)과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과 전문직업상담사와의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구인기업 분야는 경영지원, 데이터 전문가, 보안, 경비, 운전직 등 다양하다.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면접 후 현장채용이 이뤄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도 개최된다.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가량 진행될 이날 강의에서는 ▲하반기 공기업 채용 동향 ▲직무기술서 등 기업별 준비전략 ▲틈새기업 탐색방법 ▲공기업 취업정보 접근 방법 등 전략적 구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 창업 · 능력개발 지원 등 유형별 다양한 일자리 종합정보가 전시되며, 지문패턴 분석을 통한 취업건설팅인 지문적성검사와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이후에도 박람회에 참여한 미취업자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알선(전문 직업상담사)과 상담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1:1 현장 면접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사전)하고 면접 일정(시간)을 조율하면 된다.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 참가신청을 비롯 박람회 참여기업 현황, 모집분야, 근무조건 등에 관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제공될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기회가 구직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천형 인력풀 구축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