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SPC삼립, 2Q 기대 뛰어넘는 실적 낼 것…신제품 출시 효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클릭 e종목]"SPC삼립, 2Q 기대 뛰어넘는 실적 낼 것…신제품 출시 효과"
AD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내다본 SPC삼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52억원과 21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와 44.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예상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베이커리의 호조과 더불어 휴게소의 트래픽 회복이 제시됐다. 베이커리 매출액은 신제품 '포켓몬빵' 판매의 호조와 판가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식품 매출액 역시 자회사 '밀다원'의 판매가 인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휴게소 매출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빠른 트래픽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PC삼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와 33.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PC삼립은 사업 구조상 코로나19의 악영향이 불가피했는데, 특히 휴게소 사업의 적자가 컸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짚었다. 최근 트래픽이 빠르게 회복되며 연간으로는 손익분기점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업인 베이커리도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하반기까지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실적 모멘텀 확대를 감안하면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클릭 e종목]"SPC삼립, 2Q 기대 뛰어넘는 실적 낼 것…신제품 출시 효과"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