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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한 달, 청와대 개방·도어스테핑… 새로운 용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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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꼽은 10가지 변화 눈길… 집무실 소통·5·18 통합행보·추경·한미정상회담 등

尹 취임 한 달, 청와대 개방·도어스테핑… 새로운 용산시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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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대통령실은 가장 큰 변화를 '용산시대 개막, 청와대 개방'으로 꼽았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보기 힘들던 상시적 도어스테핑(출근길 간단한 문답)은 물론 역대 최단기간에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등도 눈에 띄는 행보다.


최근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아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용산시대 개막 ▲출근하는 대통령의 상시적 도어스테핑(약식 문답) ▲점심시간과 주말을 이용한 소통 행보 ▲시민에게 개방한 대통령 집무실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한 청사 앞마당 ▲대통령과 비서진의 수시 소통 ▲통합 행보 ▲추경 통과 ▲기자실 방문 ▲한미정상회담 등이 대통령실 10가지 변화로 선정됐다.


대통령실이 가장 주목한 점은 청와대 개방이다. '용산시대 개막,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와 관련, 대통령실은 "정부 수립 74년 만에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렸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청와대 누적 관람객수가 75만8394명에 달하는 등 청와대를 벗어나 새로운 대통령 시대를 개척했다고 자평했다.


도어스테핑은 총 12차례에 달했다. 여기에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과 수시로 어울리는 깜짝 소통 행보를 하는 등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 초청 오찬, 9일 천안함 폭침 생존 장병 및 연평해전,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가족 초청 행사 등의 사례를 통해 '시민에게 개방한 대통령 집무실'도 실천했다. 여기에 용산 청사 앞마당에서는 용산 주민들을 청사 앞 잔디광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청사 앞 광장을 시민들이 수시로 즐길 수 있는 '시민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얘기다. 이밖에 여권 인사들과 함께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 등 통합 행보, 62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 집행, 한미정상회담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전날 질의응답에서 "저는 원래 한 달 됐다, 1년 됐다는 것에 대한 특별한 소감 같은 거 없이 살아온 사람"이라며 "지금 뭐 시급한 현안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열심히 해야죠"라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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