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메드팩토, 데스모이드 종양 관련 임상 2상 자진 철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개발계획 변경 의한 것"

메드팩토, 데스모이드 종양 관련 임상 2상 자진 철회
AD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메드팩토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준비 중이던 데스모이드 종양 관련 임상 2상을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에서 이매티닙 단독요법 대비 백토서팁 및 이매티닙 병용요법 비교(MP-VAC-206)'를 위한 임상 2상을 자진 철회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해당 임상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이 승인된 바 있다. 당시 메드팩토는 "데스모이드 종양의 치료를 위해 허가된 약물은 현재 없다"며 "이매티닙은 NCCN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천되는 전신성 치료제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토서팁과 이매티닙의 병용 요법을 통해 이매티닙 단독 요법의 효과를 뛰어넘는 유효성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메드팩토는 이에 대한 임상을 자진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현재까지 임상환자 모집 및 투약이 실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메드팩토는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자진철회라는 설명이다. 데스모이드 종양은 장기 관찰이 필요한 데 비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임상 진행의 속도내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회사 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임상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