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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F&F, 1Q 실적 추정치 상회 전망…중국 봉쇄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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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F&F, 1Q 실적 추정치 상회 전망…중국 봉쇄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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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F&F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조치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해외 확장을 통해 이익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F&F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오른 4360억원, 영업이익은 77% 상승한 1240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MLB와 디스커버리의 내수 매출은 늦겨울 추위로 전년 대비 각각 55%와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MLB 면세 매출은 전체 산업 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4%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1530억원으로 성수기인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고 온라인은 기저 효과로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점포 수 확대 및 SS 시즌 물량 입고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 비용 절감과 중국 비중 확대를 통한 판관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9%포인트 상승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로 인해 올해 1분기 직영점 3월 매출에 일부 타격이 나타났다. 하지만 대리상은 이미 수출 물량 대부분이 출하돼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중국 내 상하이 매장 수는 53개로 올해 1분기 말 전체 매장 수의 10%에 불과하다.



박 연구원은 "3월 상하이 락다운의 실적 영향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연말 매장 수 목표에 변함이 없고 대리상들의 높은 재고 소진율을 감안하면 락다운 해제 이후 가파른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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