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 교육공약 제시

교육특구 지정, 삼봉중학교 신설, 군수 직속 교육담당관 설치 등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6일 교육특구 지정 등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완주 교육에 정통한 만큼, 민선8기에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맞춤형 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교육특구 지정 추진 △삼봉웰링시티 중학교 신설 △군수 직속 교육담당관 설치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관 건립 △다문화언어 교육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로컬교육과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지역이 곧 배움이 터전이 되는 지역학습에 중점을 둔 지역특구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약한 ‘행복한 지요일’의 완주군 버전이다.

또한 6000세대가 들어서는 삼봉웰링시티에 반드시 중학교 신설을 관철시킬 것임을 천명했고, 군수 직속 교육담당관을 설치해 교육은 단체장이 직접 챙길 것임을 공언했다.

이밖에 신설 또는 옛 공공기관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한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관 건립, 다문화언어 교육 지원과 방과후학교 강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어느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완주군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유·초·중·고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100% 시행한 첫 지자체가 되는데 견인했고, 현재는 완주교육 거버넌스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