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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크라이나 침공 계기로 방위비 11% 인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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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우크라이나 침공 계기로 방위비 11% 인상 주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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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계기로 일본 방위비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2023년 회계연도 방위비를 본 예산 기준으로 6조엔(약 59조7000억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본 야마구치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2022년도 방위비는 작년 추가경정예산(추경)과 합쳐서 약 6조엔이었다. 2023년도에는 본예산으로 이 정도의 금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도 방위비는 본예산 기준으로 약 5조4005억엔(약 53조8000억원)이었다. 약 11.1%의 증액을 주장한 것이다.



아베 전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이유로 들어 "중요한 것은 자조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넘는 수준으로 늘리는 것도 예시로 들며 “일본도 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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