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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티, '제 2의 디센트럴랜드' 세컨서울…대형 플랫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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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엔비티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NFT 기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플랫폼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엔비티는 4일 오전 9시5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44%(2500원)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됐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서울’이 이용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며 "세컨서울은 서울을 690만개의 타일로 나눠 NFT로 거래 가능하며 타일당 1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일 오너는 매매차익과 임대료를 시민은 정보 제공에 따른 보상을, 소상공인은 광고를 집행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플랫폼으로는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가 있다"며 "더샌드박스는 지난해 11월 93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20억달러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비티, 디센트럴랜드, 더샌드박스의 핵심은 탈중앙화"라며 "NFT 통한 부동산 판매가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기존 중앙화 플랫폼과 다르다"며 "기존은 모든 자원을 기업이 소유했지만 탈중앙화 플랫폼은 지면을 NFT로 개인에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참여자가 이익을 공유하면서 플랫폼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핵심 근거가 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탈중앙화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라며 "운영 방식도 탈중앙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샌드박스는 올해부터 DAO를 도입할 예정이다. 디센트럴랜드가 사용자 ‘누구나’가 소유하는 개념의 DAO, 즉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으로 운영한다. NFT가 한 명의 열성 팬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이라면, 커뮤니티 토큰은 많은 열성 팬들이 커뮤니티를 공동으로 소유하게 하는 개념이다.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DAO가 존재하고, 자산 순위 상위 10위의 DAO가 소유하고 있는 자산만 해도 160억달러가 넘는다. 디센트럴랜드 DAO는 MANA 1개당 1표. 랜드 소유자는 2000표를 보유한다.


정 연구원은 "결국 메타버스의 핵심 의미는 기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신규 플랫폼의 위협"이라며 "NFT 기반 플랫폼의 확대는 결국 사용자 및 사용 시간의 잠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경쟁을 야기할 것"이라며 "현재는 텍스트→이미지→동영상(롱&숏)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플랫폼 경쟁이지만 미래는 실시간 3D 그래픽과 NFT 등 신규 사용자 확보 전략이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실제 한국 엔비티는 기존 대형 플랫폼에 대항해 중소상인 광고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디센트럴랜드와 더샌드박스도 각각의 지면이 기업의 마케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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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기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일부 위협과 신규 플랫폼의 부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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