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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부T&D, 카지노 입점·호텔 영업환경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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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서부T&D, 카지노 입점·호텔 영업환경 개선 주목"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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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신영증권은 3일 서부티엔디(서부T&D)에 대해 영업환경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로 1만3500원을 유지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호재는 서부티엔디가 보유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 GKL의 카지노사업장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현재 GKL은 중구의 서울역과 남산 가까이에 위치한 밀레니힐튼서울호텔에서 강북힐튼점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 임대차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임대차 기간은 총 10년으로 내년 1월 1부터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컨벤션 시설 중 5층 공간에 영업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영업 지원을 위한 사무실에 대해 추가 임차가 일부 이뤄질 계획이다.


[클릭 e종목]"서부T&D, 카지노 입점·호텔 영업환경 개선 주목"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실적 기준으로 컨벤션에서 벌어들이던 수익 이상의 임차료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카지노가 입점할 경우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창출되고 관리비와 인력비 절감이 가능하며 숙박과 F&B 연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스카이 킹덤 시설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저이다.


아울러 서부티엔디는 나진상가 개발을 통해 호텔의 배우 상권을 확대하려는 방안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서울시의 물류정책과 신설로 신정동 부지 개발과 관련한 서류 절차가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쇼핑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정연 연구원은 “코로나19 타격이 컸던 호텔 사업 역시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객실점유율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말 특수도 상당 부분 누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영업환경이 추가로 악화되기 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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