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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스위스 Micro 아시아 전략적 파트너 인수…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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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의 에이치피오가 스위스 ‘마이크로모빌리티시스템즈(마이크로)’의 아시아 전략적 파트너인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의 지분 65%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52억원이다.


에이치피오가 인수한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와 함께 한국과 일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전략적 파트너다. 일본에서는 마이크로와 JV를 설립하는 등 강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195억원에서 올해 200억원 중반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덴프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넘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찾아 부가가치 높은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꾸준히 밝혀왔다.


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코펜하겐레서피’가 덴마크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준비된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이번 인수는 이미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재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얼마 전 중국 현지 방송에서 에이치피오의 ‘하이앤고고 밀크파우더’와 스위스의 'Micro' 킥보드가 유아동 부문에서 유럽 Top3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으로 함께 소개된 적이 있다”며 “품질 및 안전성을 중시하는 아시아의 소비자들에게 향후 에이치피오와 Micro가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시너지를 내며 다양한 협업모델을 보여줄 것”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도 에이치피오가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전략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사업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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