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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과 안나린 "이젠 미국 무대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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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LPGA투어 Q시리즈 출격, 총 8라운드 144홀 강행군, 45위 이내 진입 시 시드 확보

최혜진과 안나린 "이젠 미국 무대 도전이다" 최혜진(왼쪽)과 안나린이 LPGA투어 Q시리즈에 출격해 시드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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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 무대 도전."


최혜진(22·롯데)과 안나린(25·문영그룹)이 다음달 2일(한국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 도전한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가 두 차례나 이어지는 총 8라운드 144홀 강행군이다. ‘톱 45’에 진입하면 내년 LPGA투어 출전 자격이 생긴다. 순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최혜진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아마추어 2승 포함 통산 10승을 수확한 간판스타다. 2018년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고, 2019년 다승과 상금, 대상, 최저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쓸었다. 지난해 역시 3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그러나 무관에 그쳤다. 28개 대회에서 ‘톱 10’이 무려 11차례다. 4차례 ‘톱 3’에 입상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그린적중률 1위(80.56%)를 작성할 만큼 ‘송곳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상금 11위(5억4170만원)에 대상 포인트 9위(399점), 평균타수 8위(70.84타)다. 비회원 신분으로 LPGA투어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17년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2월 ISPS한다빅오픈 2위다. 지난 23일 출국해 이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다.



안나린은 K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렸다. 올해는 24경기에서 ‘톱 10’ 11차례, 상금랭킹 9위(6억186만원)다. 지난 21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특급이벤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뒤 기분좋게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LPGA투어 Q시리즈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꼭 한국 무대가 아니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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