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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실용성·범용성↑ 전기자전거 인기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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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자전거 판매량 급증
안정성·주행거리 높인 제품 인기

코로나19로 실용성·범용성↑ 전기자전거 인기 ‘씽씽’ 알톤스포츠가 출시한 고성능 전기자전거 ‘탈레스 HT500’과 ‘코디악20FAT’. 사진제공 = 알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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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자전거와 옵션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늘어난 자전거 출퇴근족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땀 흘리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최근 배터리 성능향상으로 이동거리가 늘면서 출퇴근 뿐 아니라 레저용으로 즐기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최근 범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고성능 전기자전거 ‘탈레스 HT500’과 ‘코디악20FAT’을 출시했다.


탈레스 HT500은 전기 산악자전거로 주로 고성능 전기자전거에서 사용되는 센터 드라이브 방식이 적용됐다. 미드 드라이브 방식으로도 불리는 이 방식은 모터를 페달이 있는 부분에 장착한 것으로, 배터리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페달에 가해지는 부하를 인식하는 토크 센서를 내장하여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이질감이 거의 없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휠은 항속성과 민첩성을 고루 갖춘 27.5인치를 적용했다. 앞 바퀴 부분에는 선투어 사의 ‘XCM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한다. 지형에 따라 서스펜션을 잠그고 풀 수 있는 락아웃 기능도 더해 험로와 포장도로 모두에 적합하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시마노 9단 변속기와 신속한 제동력을 갖춘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36V, 11.6Ah 용량으로 중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코디악20FAT은 오토바이를 닮은 디자인으로 주요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자토바이’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 바퀴뿐만 아니라 안장 아래 쪽에도 서스펜션을 장착한 풀샥 방식으로 승차감을 높였다. 타이어는 개성 강한 20인치 광폭 타이어를 적용했다. 안장은 보다 편안한 주행을 돕는 바이크 타입의 긴 안장을 장착했다. 개선된 전조등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실용성·범용성↑ 전기자전거 인기 ‘씽씽’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자체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를 통해 하이엔드 산악용 전기자전거(e-MTB) 신제품 ‘불렛 FX 90’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 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자체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를 통해 하이엔드 산악용 전기자전거(e-MTB) 신제품 ‘불렛 FX 90’을 출시했다.


불렛 시리즈는 퍼포먼스 산악자전거와 모터를 결합한 산악용 전기자전거 라인업이다. 이번 제품은 첼로 올마운틴 프레임과 보쉬의 퍼포먼스 라인 CX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보쉬 모터와 배터리를 적용했고, 토크는 85Nm다.


특히 가파른 산길도 주행할 수 있도록 차체의 압축을 조정하는 기술이 적용된 에어 스프링과 모션컨트롤 댐퍼, 락샥 YARI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언덕과 내리막에서 안장 아래 시트 포스트의 길이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유압식 가변 시트 포스트 락샥 리버브 스텔스, 셀레로얄 안장 등이 적용됐다. 5시간 완충 시 최대 154㎞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를 통해 출근하거나 레저생활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실용성과 범용성을 두루 갖춘 전기자전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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