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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장례, 내달 4~8일 광주염주체육관서 '산악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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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장례, 내달 4~8일 광주염주체육관서 '산악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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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하산 중 실종된 김홍빈 대장의 장례식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홍빈 대장’의 장례 안건을 논의·결정했다.


장례는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가족의 뜻을 반영해 우리나라 대표 산악단체인 대한산악연맹과 광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산악인장’으로 추진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장례위원은 현재 대한산악연맹과 광주시산악연맹에서 구성 중이며 장례 지원을 위해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분향소는 광주염주체육관 1층 로비에 설치되고 영결식은 내달 6일 오전 10시 거행된다.



코로나 상황과 김 대장을 기리는 많은 산악인과 국민들의 추모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광주시, 대한산악연맹 등 주요 기관에서는 장례 기간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별도 ‘사이버 추모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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