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금천구, 폐업 소상공인 지원 신청기간 12월10일까지 연장...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수험생 300명 1대1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 진행...강동구, 도시농업 스마트팜 수확물 나눔
용산구, 소상공인 골목상권 생존자금 지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상권 생존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6개 업종과 연매출 5000만 원 미만 소상공인 5630개소다.
집합금지 6개 업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펍)은 150만원, 2020년도 연매출 50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8월9일부터 9월8일까지(오전 9~오후 5시)다. 지난 해 12월 31일 이전 주된 사업장 소재지를 용산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신청일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기간 중 신청서·구비서류를 준비해서 '온라인'과 '방문 접수‘ 중 편한 방식을 선택,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구청 4층 골목상권 생존자금 현장접수처를 찾으면 된다.
신청자가 몰려 혼잡과 지연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요일별)로 운영한다.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 번호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8월 23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지방자치단체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휴·폐업 중인 경우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국세청에 매출액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도박·투기 등 불건전업종 ▲비영리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 없는 조합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서류 검토,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자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20일 내 지급되며 지급대상자 본인계좌로만 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돕고자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 지급하는 만큼 소상공인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폐업 소상공인 지원 신청기간 12월10일까지 연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폐업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구는 지난 5월31일부터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폐쇄 이후 재기를 위한 준비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초 7월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기간을 12월10일까지로 연장, 폐업 기준일도 11월30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제출서류 및 서식을 작성, 7월30일까지는 금천구청 1층 골목경제지원센터, 8월2일부터는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기간 중 금천구 골목경제지원센터 팩스 또는 이메일(gc2371@geumcheon.go.kr)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이 계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번 폐업지원금 연장을 결정했으며 폐업한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천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KB국민카드와 손잡고 ‘다회용 컵’ 사용 사업 박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크고 작은 실천을 토대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 다회용 컵 사용 촉진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보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구에서는 다회용 컵 제작과 홍보, 이벤트 추진 등을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사내 홍보, 이벤트 참여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그룹을 구성한 바 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총 아홉 차례 회의와 시범 운영 등을 거쳤다. 계획 수립에서부터 사업비 분담, 실행에 이르기까지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런 과정 끝에 8월2일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은 구청사 ‘플러스카페’, KB국민카드 본사 ‘다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를 친환경 다회용 컵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회용 컵 이름은 ‘1.5℃컵’으로 정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의 상승온도를 1.5도 이내로 지키려는 종로구와 KB국민카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사용 후 반납한 컵은 건물 각 층에 배치된 반납함에서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110℃ 이상의 고열·고압 세척과 살균 처리를 거쳐 재사용한다. 철저한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치는 만큼 감염병 예방과 청결 문제에 있어 일회용 컵보다 안전하다는 게 종로구의 설명이다.
종로구는 기후변화 주 원인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후행동 프로젝트 ‘1·1·1 생활실천운동’을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1인 당 1년간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 생활수칙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이밖에도 ‘종로구 기후행동 실천 협의회’ 운영,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 디지털 기기 사용습관을 바꾸는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어린이 111 생활실천운동’ 등 다양한 관련 사업들을 선보여 왔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종로구 기후행동 실천 협의회’의 첫 번째 공동 실천과제”라며 “하나뿐인 지구 살리기를 위해 주민 밀착형 실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친환경 다회용 컵 사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지역 수험생 300명 대상 1대1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8월 말까지 지역 수험생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1대1 맞춤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성공적인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 교육강사(전 대학교 입학사정관)의 도움을 받아 지원 학교와 학과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함께 작성하고 일대일 첨삭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접수는 7월 27일부터 시작된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하거나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진학지원→자기소개서 컨설팅)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후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후 10월부터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으로 일대일 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 상황에 맞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서류를 기반으로 실제 면접처럼 질문하고 대답하는 수업이어서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일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일대일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학 및 학습 지원을 통해 교육에 소외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도시농업 스마트팜 수확물 나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상일동 파믹스센터 내 스마트팜(식물재배기)을 설치 운영, 재배·생산된 농작물을 ‘수확물 꾸러미’로 포장,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선도적인 도시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실내·외에 설치 가능, IOT 기술을 적용, ▲채광 ▲습도 ▲온도 ▲수분 ▲양분을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연중 내내 작물 재배가 가능하며 컴퓨터나 모바일로 연동돼 원격으로 작물 상태 및 이상상태 확인·조정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IOT 기술을 접목한 농업 방식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은 ▲피델 ▲찰스 ▲레드ㆍ그린 글레이스 등 엽채류로 최근 5.2kg 정도 수확했다. 지난 5월 고덕1동주민센터에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지난 13일에도 상일1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내 사회적 취약계층 25가구에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강동구는 향후 한 달에 한 번 생산되는 수확물을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나눔 행사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 도시농업에 가까워졌다”며 “구는 앞으로도 미래형 사회적 도시농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1억원 상당 물품 전달받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로부터 지난 20일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받았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애경산업에서 후원받은 1억 원 상당의 치약, 칫솔, 샴푸, 린스, 화장품 등 물품 약 2000상자를 도봉구에 전달, 구는 전달받은 물품들을 동주민센터 및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 단체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 기관이다. 도봉구와는 2017년 업무협약을 계기로 매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생필품 후원을 해주신 애경산업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대입 수시 대비 자기소개서 특강 및 1:1 상담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합격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든 것’ 등 저자인 장광원 대표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진행한다.
특강에 이어 8월13∼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홍은2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1:1 상담’이 열린다.
매 50분 단위로 8명씩 사흘간 총 16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모의고사 성적 등을 바탕으로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개별 상담을 해 준다.
구는 수시입학 전형 준비를 총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특강과 상담을 마련했다. 신청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매년 진행되는 서대문구의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행복한 삶을 위한 '다(茶)함께 인성교육' 개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지친 서초구민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명사초청 ‘2021 서초 인문학 아카데미’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비대면 개최한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서초 인문학 아카데미’는 소통과 공감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 구민들에게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명사를 초청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제는 서초구의 마음힐링 사업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서초 인문학 아카데미는 차(茶)와 예절이 결합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국유아다례연구소 서은주 소장의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인성교육의 조화로운 발달을 돕기 위하여 바른 몸가짐가 마음가짐으로 차를 마시고 대접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예절을 익히며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아조절 훈련을 실현하는 내용을 담는다.
특히 구는 차를 매개체로 하는 다례 인성교육을 통해 한국의 다례문화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 쉽고 재미있게 자유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아카데미는 감성중심의 놀이교육으로 진행되며 차와 어울리는 간단한 다식만들기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비대면 강의로 진행될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유아와 성인들을 위한 각각 다섯가지 주제로 총 10편이 제작된다. 첫 번째 인성교육 강의는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유아 생활예절 교육으로 ▲바르게 인사하기 ▲경청을 실천하기 ▲예절이란 무엇일까? ▲효(孝) ▲유아다례(차와 건강) 등 총 5가지의 주제로 우리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두 번째 인성교육 강의는 성인들을 위한 웰빙과 건강한 차(茶)이야기를 다뤘으며, ▲ 차(茶)를 좋아하는 2030! ▲ 마시면서 쉬어가는 차의 특징 ▲ 차&커피 카페인 ▲ 차의 종류와 건강 ▲ 기다림과 비움이 주는 차(茶)생활의 유익함 등 총 5가지 주제로 어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다례교육 영상은 서초구청 유튜브 추천채널 ‘서초평온프로젝트’에 유아편, 성인편이 각각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 서초구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에도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차(茶)향기 가득한 평생교육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마음이 지친 구민들에게 삶의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며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 배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 그리스 시인 '사포'의 삶, 신촌문화발전소 무대서 만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드아이 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 '구슬정원'을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양쪽 홍채의 색깔이 서로 다른 눈’이라는 ‘오드아이’의 사전적 의미처럼 이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 안의 다양한 현실과 담론에 대해 개성적 관점과 독특한 시각을 갖고 작품을 집필한 극작가들 연극을 소개한다.
공연은 8월6일부터 1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한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돼 오고 있다.
올해 4월 극작가 장영의 'FAN'(연출 김미란)에 이어, 6월에는 극작가 이홍도의 '이홍도 자서전(나의 극작 인생)'(연출 송이원)이 관객을 만났다.
이번에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안정민을 필두로 새로운 이야기를 다양한 극적 형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창작집단 푸른수염’의 신작 '구슬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구슬정원'은 서양 역사 최초의 여류 시인으로 알려진 ‘사포(Sappho)’에 대한 이야기로, 사포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열 번째 뮤즈’라고 칭했을 정도로 뛰어난 시인이었지만 현재 사포의 삶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사포가 남긴 시도 대부분 소실돼 몇 개를 제외하면 온전히 남아있지 않다. 안정민 작·연출가는 사포의 삶과 짧은 시를 단초로 보수적인 아테네 사회 속에서 권위에 도전하는 여성 작가로 그녀를 재탄생시킨다.
극작가 안정민은 국립극단 ‘젊은 작가전’에서 '고독한 목욕'으로 등단한 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 '초록빛 목소리'를 발표했다.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공모에서 '달걀의 일'로 선정돼 공연했으며 여기에서 새로운 여성 서사를 만들어 내는 여성 영웅의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구슬정원'은 포털사이트(네이버) 예약을 통해 13세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70분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관람 정원을 전체 객석수의 30% 이내로 제한 운영하며 모든 관객들에 대해 체온을 측정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한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예술인의 창작 단계에 따른 세부 준비 과정을 지원해 다음 단계의 작품 창작 및 예술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 동대문 시장 100개 도매업체 온라인 진출 지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동대문 전통시장 도매상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온라인 판매 진출을 적극 지원해 동대문 패션타운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동대문의 패션 도매업체는 2만5000여 개 정도로 오랫동안 인터넷 불모지였지만 각종 SNS에서 한류 패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마켓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면서 유통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구는 동대문 상인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비즈니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지원 프로젝트를 한다.
단편적인 지원 대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 스토어 개설 ▲상품 촬영 ▲라이브 판매 방송 ▲글로벌 진출로 체계적인 종합 지원을 마련했다.
업체별로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 후 1개월간 상품 업로드를 지원한다. 관련 교육은 물론 셀럽, MD 등 전문가와 판매 상품을 선정하고 상품 촬영, 바이어라운지 쇼룸 전시와 온라인 판매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품 촬영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업체 홍보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또, 21년 핫 키워드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입을 돕기 위해 8월부터 월 1회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라이브 방송 진행을 함께 하고 온라인 판매 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물류 배송 등의 과정까지 지원한다.
프로젝트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동대문 패션타운 내에서 사업을 하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DDP 패션몰 4층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 현장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 18년 조성한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국내외 바이어들 비즈니스 공간이자 동대문시장 우수 상품 및 특화 브랜드 홍보로 신규 바이어 유치를 도모하는 공간으로 DDP패션몰 4층에 있다.
동대문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업체는 DMI네트웍스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 패션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해온 라이브 커머스 방송 및 교육 전문 회사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대문 소상공인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글로벌 B2B 판매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수출을 위한 동대문 온라인 개설과 관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의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전통시장과나 DDP패션몰 4층 바이어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서구, 기후변화 대응 포스터 공모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미래세대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최근 예기치 못한 잦은 폭우, 폭염과 같은 이상 기후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아이들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방법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
공모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의지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노력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등을 담아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에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26일부터 9월15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완성된 작품을 강서구청 녹색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우편접수는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작품들 가운데 교육청에서 추천한 지역 미술교사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15일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을 통틀어 최우수작 1점을 뽑고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중등부에서 각각 우수작 3점, 장려작 5점을 뽑는다.
구는 선정 결과를 오는 11월 중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도 할 계획이다.
우수작 선정자 25명에게는 강서구청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시상식 없이 각 선정자 소속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상할 방침이다.
구는 수상작들을 강서구청 홈페이지와 구청사, 구립 도서관, 겸재정선미술관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온·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해 주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대문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 위해 10월29일까지 RFID종량기 설치 지원 대상 모집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RFID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 중이며 10월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RFID종량기는 세대별 배출카드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개별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무임승차로 인한 과다배출을 방지하고 수수료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
분석 결과 RFID종량기 설치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설치 전 대비 34% 감량된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통 외부 노출을 방지하는 구조로 미관 개선 및 악취 저감 효과도 있어 이용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RFID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 93개 단지에 521대가 설치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5만7118세대 중 약 70%에 해당하는 4만215세대가 RFID종량기를 이용 중이다.
아직 RFID종량기를 설치하지 않은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또는 15세대 이상 일반주택은 10월29일까지 설치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15세대 이상 거주하는 일반주택의 경우 선불식 결제 방식(티머니 협약)인 종량기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유지보수비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동대문구청 누리집 RFID종량기 관련 메뉴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chu4243@ddm.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며 “더 많은 공동주택에서 RFID종량기를 이용해 음식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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