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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현대그린푸드, 외식 부문 '더 현대' 입점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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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 현대그린푸드, 외식 부문 '더 현대' 입점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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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 상향 조정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본업인 급식 부문의 사업환경은 녹록지 않지만, 외식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243억원, 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4.4%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87억원, 1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9%, 11.8%의 이익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급식 매출의 부진은 이어지겠지만 ‘더 현대’ 입점 효과로 외식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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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매출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주요 고객사의 재택 확산으로 매출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식수 부진으로 영업마진도 1년 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 부문은 더현대에 '이탈리', '조앤더주스', '와인웍스' 등 일곱 개의 외식 브랜드의 입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매출액은 8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유통 B2C와 식자재 매출은 전년 기저 효과와 대형 신규수주에 기인해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합산 이익 전년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대리바트는 이라크 등 해외 가설공사 수주가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을 것”이라며 “에버다임과 현대드림투어는 부정적인 사업환경이 여전히 부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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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재택근무 확산과 외식 경기 부진으로 본업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2분기부터 전년 베이스가 낮아지기 시작하고 외식 부문에서 더 현대 입점 효과가 지속될 수 있어 실적은 하반기가 더 편안할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에 불과에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본업의 실적 회복과 연결회사의 시너지가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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