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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화순군수 후보, 누가 거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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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현 군수 3선 도전 타 후보들 초미의 관심

전·현직 도의원, 공직자 출신들 ‘도전’

내년 지방선거 화순군수 후보, 누가 거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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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김지운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선거는 구충곤 현 군수의 3선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구충곤 군수가 더 큰 정치를 위해 3선에 도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후죽순으로 후보 난립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구 군수가 내년 3월 대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돕기 위해 군수 선거 불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최근 3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쪽에선 구 군수의 거취는 아직 유동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구 군수는 재선 군수로서의 민선 6기 동안 고소·고발과 세력 간 갈등에 신음하던 지역사회를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민선 7기 새로운 성장판을 기반으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 구축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성과를 거두면서 화순을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내는 등 행정 경험과 풍부한 정치 경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 군수의 대항마로는 강순팔 전 의장과, 구복규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문행주 전라남도 의원, 민병흥 전 전라남도 의원, 임갑수 화순 서울사무소장, 조재윤 전 나주 부시장, 이인곤 전 목포 부시장, 등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순팔 화순군의원은 오랜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화순 군정을 잘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강 의원은 전반기 화순군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2006년 5대 군의회에 입문, 4선의 저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민 인지도가 높고 조직력도 탄탄한 게 최대 강점이다.


다만, 강 의원의 경우 구충곤 군수 사람으로 분류돼 구 군수의 3선 도전 여부에 따라 출마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공무원 출신인 구복규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은 9대에 처음 전라남도의회에 발을 들여놓은 후 현재 11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농수산위원회·보건복지환경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행주 전라남도의원도 출마를 채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의원 재선과 전라남도의원 재선 등 풀뿌리 지방자치를 두루 경험한 점과 지역조직이 탄탄한 것이 강점이며 전국농민회 전남도연맹 사무처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병흥 전 전라남도의원도 화순군수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 민심을 살피기 위해 적극 나섰다. 민 의원은 3선 전라남도 교육위원 출신으로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부의장, 광양보건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임갑수 화순군 서울사무소 소장도 다양한 공직 경험을 내세워 바닥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민선 5기 화순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경력이 있는 임 소장은 예산 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화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조재윤 전 나주 부시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역을 돌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조 전 부시장은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갈고닦은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무기로 화순군수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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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인곤 전 목포 부시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1985년 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진도 부군수와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목포 부시장 등을 지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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