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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하남시 'GTX-D 원안사수' 국회 앞 촉구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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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확정·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강동구 경유안 반영 위해 끝까지 노력

강동구·하남시 'GTX-D 원안사수' 국회 앞 촉구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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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16일 오후 4시30분 국회 앞에서 하남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주민대표와 함께 GTX-D노선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GTX-D 강동구 경유를 위해 2020년3~8월 주민서명운동 실시, 10만 명 이상의 주민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자체적으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를 건의해 왔다.


그런데, 지난 4월22일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축소 발표된 이후 주민의 분노와 실망감이 컸다.


이에 구는 국토부 공청회 직후 노선 축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지난 5월12일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20여 명이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GTX-D노선 김포~부천구간 축소에 항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5월20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김포시·부천시·하남시 시장과 공동으로 GTX-D노선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GTX-D 원안사수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GTX-D노선의 원안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5월20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GTX-D노선의 서울구간 반영을 위한 25개 자치구, 서울시의 공동대응을 제안,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GTX-D 서울구간 연결을 위해 함께 힘써줄 것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향후 강동구에 있을 인구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대안이었던 GTX-D노선을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 발표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국토부는 강동~하남 연결 요구 의견을 수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재조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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