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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국민53% "도쿄올림픽 보이콧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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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비율 40대에서 가장 높아…국민의힘 지지자는 찬반 '팽팽'

[아경 여론조사] 국민53% "도쿄올림픽 보이콧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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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일본 도쿄올림픽을 놓고 국민의 절반 이상이 '보이콧' 찬성 쪽에 손을 들었다.


'도쿄올림픽 보이콧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38%였고, '잘 모름'은 8.7%였다. 찬성 비율은 40대에서 6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55.9%), 18~29세(53.8%), 30대(53.8%) 순이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찬성 비율은 각각 43.4%, 45.2%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3.2%)에서 보이콧에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44.9%)에서 가장 적었다. 이 외에는 부산·울산·경남 56.1%, 경기·인천 53.4%, 서울 52.7%, 대전·세종·충청 51%, 강원·제주 47.8% 등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의견도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찬성하는 경우는 66.2%였으나,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찬성(46.8%)과 반대(44.7%)가 팽팽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의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정부가 시정해달라고 항의했으나 일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명백한 정치적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불참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도쿄올림픽 보이콧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보이콧 반대 측에서는 올림픽에 인생을 다 바친 선수들을 언급하며 '외교력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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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실시됐으며, 1017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10.9%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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