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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7명 추가 확진 … 진주·사천 연쇄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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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7명 추가 확진 … 진주·사천 연쇄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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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2명, 사천 10명, 양산 2명, 의령 2명, 밀양 1명 등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염경로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사천 음식점 관련 11명, 진주 지인 모임 관련 6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 중 3명이다.


사천 확진자 10명 중 9명과 진주 확진자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이다.


진주 확진자 12명 중 6명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이들 중 4명은 단란주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이들의 접촉자이다.


의령에서는 보육교사인 30대 여성이 도에서 실시한 보육교사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해당 어린이집 원아 48명과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밀양과 양산 확진자 3명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 보습학원과 관련해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뒤 해당 학교 학생 322명과 교직원 83명 등 총 40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78명(퇴원 3015명, 입원 349명, 사망 14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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