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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했던 ‘목욕탕’이 우리 동네에 … 울산 ‘서생복지목욕탕’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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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1호기 계속운전 상생협력지원금’으로 랜드마크 목욕탕 선물키로

학수고대했던 ‘목욕탕’이 우리 동네에 … 울산 ‘서생복지목욕탕’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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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기다리던’ 목욕탕이 생긴다.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학수고대했던 시설이다.


이 일대에는 그동안 목욕탕이 없었다. 지금은 폐쇄됐지만 과거 ‘고리1호기’ 계속운전 때 조성한 상생협력지원금으로 주민이 바라던 공중 목욕탕이 선물로 오게 되는 셈이다.


‘서생복지목욕탕’ 건립 사업이 9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서생면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 주관으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부지에서 열린 ‘서생복지목욕탕’ 기공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 서휘웅 울산시의회 의원,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장 등 지자체 및 의회 관계자와 서생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공식에 박수를 보탰다.


고리 1호기 계속운전 상생협력지원금 60억원으로 건립되는 서생복지목욕탕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718㎡) 규모이다. 휴게음식점, 목욕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가며 2022년 3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목욕탕이 완공되면 주민 복지를 지원하는 뜻에서 비교적 낮은 입장료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새울본부장은 “서생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서생복지목욕탕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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