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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G이니시스, 하반기 실적 회복…목표가 2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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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KG이니시스, 하반기 실적 회복…목표가 2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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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KG이니시스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제시했다. 올해 고수익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거래액 성장이 전망돼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KG이니시스는 NHN한국사이버결제, 토스 페이먼츠 등과 경쟁하는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업체다. 그러나 최근엔 과거 엘로우캡과 동부제철 등 KG그룹의 비 관계 사업인수 건 참여와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PG기능 내재화 이슈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할인받았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결제 사업과 무관한 사업에 대한 추가 인수합병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위험도가 과하게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PG 기능의 내자화 조건은 월 1조원 이상의 거래액을 확보해야 하는데 국내에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이커머스 업체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 이어 그는 “PG업 핵심인 가맹점 확보와 서비스 운영의 비용과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마진율 훼손을 감안한 내재화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클릭 e종목]"KG이니시스, 하반기 실적 회복…목표가 2만8500원"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9%, 9.5% 성장한 8658억원, 1073억원으로 전망된다. 고수익 가맹점과 온택트 부문 거래액 증가와 비대면 거래영역 신규 가맹점 확대,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 제약영역에서 비대면 거래를 확장해 월 거래액 1000억원을 추가 달성했다. 올해는 결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인테리어와 리조트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의 실적 성장과 함께 지난해 11월 계열사에 편입된 할리스에프앤비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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