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연우, 고객사 중국 매출 상승세…목표주가 6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KB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연우, 고객사 중국 매출 상승세…목표주가 65%↑"
AD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17일 연우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65% 상향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2개 고객사의 대표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고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2019년 완공된 중국 공장도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연우는 매출액 6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 줄었다. 영업이익은 52% 성장한 6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수출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5% 줄었지만, 내수 매출이 9% 늘면서 3개분기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법인 매출은 4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회복세를 이어갔다.


[클릭 e종목]"연우, 고객사 중국 매출 상승세…목표주가 65%↑"


올해 매출액은 287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5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 부문은 업황 개선과 고객사들의 주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39%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법인 매출은 1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지난 2019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연우는 생산성을 구조적으로 효율화 시켜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다. 자동화 설비 확대, 인건비 효율화 등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산인력(급여+외주가공비) 비중을 지난해 대비 5.4%포인트 낮췄으며 별도 영업이익률 8.3%를 달성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지난해엔 매출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내년에는 다시 2019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가도 더 효율적으로 통제돼 영업이익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