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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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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멜로즈 박진영 대표 인터뷰

[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사진=그린멜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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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카페와 술집 등에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없는 요즘이다. 덕분에 홈술, 혼술, 홈카페 등의 집콕을 즐기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재료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정성을 들여 특별한 날을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지만,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허다하다.


코디얼은 에이드, 과일 차, 우유, 아이스크림 등으로 맛볼 수 있는 수제 시럽이다. 달콤한 천연 과일 농축액에 물을 희석한 것으로 과일로 만든 보존식품인 셈이다. 그린멜로즈 박진영 대표는 카페 창업과 더불어 수제 음료 창업 클래스 강의를 펼치고 있다. 달콤하지만 자연과 가까운 본연의 맛을 추구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코디얼의 매력을 천천히, 또 깊게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박진영 대표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일문일답.


Q. 수제 음료 레시피 개발, 클래스 등에 대한 클래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클래스는 카페나 온라인 창업을 계획하는 분, 수제 음료에 관심 있으신 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요리를 전혀 못 하시는 분도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소규모로 진행해요."

[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사진=그린멜로즈 제공


Q. 코디얼에 대해 설명도 해주세요.


"코디얼은 유럽에서 유래한 저장 방법으로, 제철 과일, 허브, 꽃차 등을 계절 내내 보존하여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저장식품입니다. '코디얼'이라는 명칭은 조금 낯설지만, 이미 친숙하게 먹어왔던 과일과 천연재료 등을 끓여 농축시켜 만든, 일종의 수제 시럽입니다."


Q. 시럽이라고 하면 건강과 거리가 멀 거 같은데 코디얼은 어떤가요.


"요즘은 음식에서만 건강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음료도 점점 더 수제 음료, 건강 음료를 선호해요. 시판용 시럽과는 많이 달라요. 당도는 어느 정도 있지만, 풍미가 좋은 유기농 설탕과 과일의 비율을 늘려서,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과일과 잘 어우러지는 건강한 단맛으로 만들고 있어요. 일단 한번 맛보신 분들은 차이를 크게 느끼실 거예요."


Q. 코디얼을 연구하실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곳은 어디인가요?


"코디얼 레시피를 연구할 때 재료 본연의 맛,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과일, 허브나 꽃, 향신료 등을 함께 블렌딩해서, 과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 나기에 누구나 편하게 드실 수 있죠.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랑받는 음료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레시피와 맛 구현을 하시는 게 신기한데, 영감은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 또 건강한 식생활,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이 많아요. 관련 자료와 현장을 자주 접하고 접근하면서 아이디어와 영감을 받아요.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리는 분은 길을 걷다가도 건물의 형태나 디자인, 색을 보면서 다음 작품에 반영하시겠죠. 또 음악이나 글을 쓰는 분이라면 직면한 상황도 자기 분야에서 풀어내려고 할 거예요. 마찬가지로 저는 자연의 향이나 맛에서 레시피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소스 배합이라든가,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 어떤 원두로 어떤 재료로 블렌딩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요. 자연과 세상에는 수많은 재료와 향이 풍부하니,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더 많겠죠?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레시피가 앞으로 개발될지, 또 제가 어떤 레시피를 개발해서 활용하게 될지 여전히 궁금하고 설렙니다."

[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사진=그린멜로즈 제공


Q. T.P.O에 따라 마시면 좋은 코디얼도 있나요?


"코디얼은 허브나, 꽃을 활용해 다양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장소, 상황, 분위기나 느낌을 고려해 기분 전환용 음료로 선택해 마실 수 있습니다."


Q. 그럼 계절별로 마시면 좋은 음료도 추천해 주세요.


"계절 과일을 활용해 사계절 음료를 모두 만들고 있어요. 봄에는 금귤, 여름에는 자두, 복숭아 가을은 청귤, 무화과 겨울에는 사과, 딸기 등이죠. 봄에는 나른한 봄을 깨우는 비타민과 상큼함이 가득한 금귤 에이드,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새콤달콤한 자두, 복숭아, 체리를 활용한 음료예요. 가을에는 가을의 향기를 머금은 무화과, 단호박라떼가 좋아요. 겨울은 아무래도 딸기의 계절입니다. 딸기 음료를 추천해요. 또, 추운 겨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로 '뱅쇼'도요. 크리스마스 음료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감기 예방 효과도 있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또, 레몬진저차도 겨울에 잘 어울려요. 레몬과 진저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줘 면역력을 높인다고 하죠."


Q. 혹시 술과 함께 마시면 좋은 코디얼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라임 민트 코디얼은 바카디 또는 럼을 추가해 칵테일처럼 먹어도 좋아요. 상큼하고 기분 전환까지 시켜주는 모히또로 드실 수 있죠. 다른 모든 코디얼도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어요. 각자 기분과 용도에 따라, 창의적으로 만들어 마실 수 있어요."

[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사진=그린멜로즈 제공


Q. 올 한 해는 참 쉽지 않은 일들의 연속이었어요. 코로나19부터요. 대표님에게 2020년은 어떤 해였나요?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어요. 저 또한 쉽지 않은 순간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돌아보며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힘겨웠지만, 무척 값진 한 해였어요.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고요."


Q. 책 발간 소식을 들었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책은 힐링 푸드를 담았어요. ‘그린 포레스트’라는 컨셉트로 제가 직접 찍고 선택한 사진도 함께 들어가요. 제철 채소, 제철 과일을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계절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그리고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다양한 음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거예요. 자연과 계절에 어울리는 플레이팅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나 방식에 대해서도 조금씩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Q. 마지막으로 그린멜로즈를 사랑하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그린멜로즈를 늘 사랑해주시고 애정 가져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그 마음을 언제가 마음에 새기고 함께 나누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클래스와 제품으로 찾아뵐게요. 앞으로도 늘 관심과 애정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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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칵테일 베이스로 딱"...코디얼의 다양한 맛 사진=그린멜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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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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