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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펌텍코리아, 점진적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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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오더 4분기부터 회복…글로벌 화장품 용기업체 HCP와 협업

[클릭 e종목]"펌텍코리아, 점진적 회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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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펌텍코리아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87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23% 줄었다. 이와 달리 자회사인 부국티엔씨는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 194% 증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부국티엔씨와 합산 기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2000억원, 270억원이다.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부국티엔씨는 생활용품 호조에 제약용품 납품도 시작,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생산효율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펌텍코리아 본업은 면세점 부진으로 인한 국내 최대 럭셔리 브랜드가 고전, 이에 수출도 부진하다. 그러나 중국발 수요가 개선되면서 럭셔리 브랜드 오더가 4분기부터 회복되고 있으며 수출 또한 낮은 기저와 북미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펌텍코리아는 연우에 이은 국내 2위 화장품 용기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754억원, 영업이익은 269억원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튜브 용기업체인 부국티앤씨 지분율을 40%까지 취득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부국티앤씨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나 연구원은 "전방 산업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고 부국티앤씨 자회사 편입 효과로 인한 성장과 생활용품, 제약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용기업체 HCP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확장 또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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