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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광역교통 발전방안 모색 위한 온라인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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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광역교통 발전방안 모색 위한 온라인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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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세계 각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와 교통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로 가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2020 온라인 국제세미나'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15일 오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침에 따라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광역교통의 현재와 미래'(Metropolitan Transport : Current Operations and Future Planning)를 주제로 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 영국 등 6개국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들의 대중교통 운영과 투자 방향, 혁신 사례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광역교통의 투자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첫 세션에서는 최기주 위원장을 좌장으로 해 프랑스 파리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등 5개국 교통 전문가 5명이 '대중교통 운영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각 국의 버스 등 대중교통 우수사례를 소개하였다. 패트릭 도이그 영국 런던 광역교통청 재무이사는 런던 버스 체계에 대한 운영·재무모델과 그에 따른 버스 신뢰도와 승객 이용율 향상 사례를 소개하여 버스 운영·노선입찰제, 재무모델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하는 발표를 했고, 박문수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최근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과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노선 입찰제 방식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해 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2세션에서는 김창호 미국 일리노이대 명예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해 '미래 대중교통과 기술'을 주제로 호주 등 3개국 교통전문가 4명이 광역교통 혁신·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손덕환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광역교통 2030' 등 현재 대광위의 이슈 소개와 함께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 및 이용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환승, 게이트프리 등의 기술 및 연구과제(R&D) 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광역교통 정책과 미래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투자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광역교통 정책에 반영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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