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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0대 女상무 승진…정기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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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7명 규모...승진 2명·신규선임 5명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LG생활건강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 7명 규모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해 승진인사를 실시했고,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이형석 럭셔리뷰티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 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국내외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공병달 물류총괄 상무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후’,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뷰티크리에이티브부문장 상무, 화장품 생산을 맡고 있는 김인철 뷰티생산총괄 상무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신규임원 선임 5명 중에는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가 2명이 포함됐다. 한국과 미국에서 색조 연구개발(R&D)를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를임원으로 선임했고,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고 있는 해외 현지 여성 인재 30대의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상무를 전격 발탁했다.


LG생활건강, 30대 女상무 승진…정기임원인사  LG생활건강 이형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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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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