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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시장금리 반등 추세...한화생명, 금리 상승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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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시장금리 반등 추세...한화생명, 금리 상승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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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시장 금리가 지난 8월 저점을 딛고 반등하는 추세에 있다며 시장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 역시 2100원에서 2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화생명의 이익은 전년 대비 14.6% 상향된 276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보험손익은 올해 1분기 보장성보험 절판 영향 소멸과 실손보험 관련 제도 개선, 그리고 사업비율 하락으로 올해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손익은 비경상적 투자손익의 감소로 하락하겠으나 이는 책임준비금 전입액 하락과 동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특히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금리에 민감해 금리 상승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손익은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예정이율 인하로 인해 발생했던 1분기 보장성보험 절판 영향이 소멸되고, 실손보험 관련 제도 개선에 따른 과당청구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8월 저점을 딛고 반등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생명보험업 전반적으로 투자손익과 책임준비금 전입액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금리 상승 폭이 커지면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이 하락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짚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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