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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6시까지 222명 신규 확진…내일 300명대 기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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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6시까지 신규 확진자수 222명

22일 오후6시까지 222명 신규 확진…내일 300명대 기록할 듯 서울·경기지역에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강화 시행된 19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를 시행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전시회·공청회·기념식·채용시험 등은 물론이고 결혼식·동창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 등 사적 모임도 많은 사람이 모인 채로는 진행할 수 없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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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정부가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22일 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신규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55명보다 33명 적은 수치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330명)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3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300명대를 기록했다.


17개 시도의 중간 집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90명, 경기 61명, 인천 2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북 5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대구 1명, 경북 1명 등이다.


수도권이 177명, 비수도권이 45명이다.


서울의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또 ▲ 동대문구 고등학교(누적 34명) ▲ 서대문구 대학교(24명) 등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24명) ▲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45명) ▲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34명) ▲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 (1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 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를 24일부터 2단계,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발표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경각심과 행동 변화를 당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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