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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영국의 자존심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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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해군 강국 영국의 부활을 상징하는 30억파운드(약 4조5000억) 짜리 첨단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호는 영국의 자존심이라 불린다.


영국은 기존 항공모함이 퇴역한 2010년 이래 해상에서 전투기를 발진할 능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퀸 엘리자베스 호는 만재 톤수 7만2000t으로 수직 이착륙 기종인 첨단 F-35B 스텔스 전투기를 36대를 비롯해 중형 대잠수함 헬기와 공격헬기, 수송용 헬기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어서 해상 군사도시에 비유된다.


402㎞ 반경에서 동시에 1000대 규모의 선박과 항공기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장거리 레이더 기능이 장착돼 있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오는 12월 영국 해군에 정식 인도된 뒤 내년에 헬기와 함재기 등이 퀸 엘리자베스 호에서 시험비행을 한다.



영국이 구매 계약한 차세대 전투기 F-35들이 속속 인도되면서 오는 2020년 말에는 퀸 엘리자베스 호에 F-35 전투기들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퀸 엘리자베스 호에 이어 자매 항모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도 건조에 들어간 상태다. 항모 2척의 건조 비용은 함재기를 제외하고 60억파운드(약 8조7000억원)를 넘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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