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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 전용 공간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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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기준이자 규칙이다'... 설계워크숍 통해 청소년 직접 설계 참여... VR스포츠, 홀로그램, 신나는 댄스연습, 청소년들 위한 파티룸까지!

성북구 청소년 전용 공간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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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4일 4개 층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성북구 장월로 89-6)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의 이상에 걸맞은 청소년 복지를 실현할 새로운 시설이 탄생한 것이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당초 청소년 복지에 뜻을 둔 독지가가 기부한 주택에 청소년 공부방을 조성, 운영하던 중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기존 공부방 자리에 신축된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477.80㎡ 규모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시설명에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껏 문화를 누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성북구 청소년의 문화와 놀이, 쉼, 배움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1월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문화공간 설계 워크숍’을 진행해 이때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실내 댄스연습 및 VR스포츠 체험 공간인 ‘라온누림’ ▲VR 스포츠·홀로그램 및 1인 미디어 제작 공간인 ‘혜윰누림’ ▲보드게임·다트게임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 청소년 문화카페 ‘아띠누림’ ▲청소년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인 ‘다다누림’ ▲파티룸 및 요리체험 공간인 ‘우리누림’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놀이·휴식·문화·학습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시설을 구성했다.


센터 1층 ‘아띠누림’ 카페에 들어오면 계단실 2층 벽면에 적힌 ‘청소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규칙입니다’라는 센터 운영방향이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이 향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허브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할 것이며, 청소년이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센터 운영·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청소년의 요구와 이해를 시설 설계 및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모범사례이며, 이는 청소년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성북’을 구현, 지역 주민과도 함께 상생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 전용 공간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개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9~ 오후 6시, 휴관일은 공휴일과 월요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또는 성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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