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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위원회 첫발 뗀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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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개발·환경보호 앞장…지주사도 지속가능경영 가속도

사회적가치위원회 첫발 뗀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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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동아제약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기업경영과 사회적가치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올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이 직접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각 위원들은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소비자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로…친환경 제품 개발= 특히 동아제약은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환경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1991년부터 29년간 박카스 홍보를 위해 약국에 박카스 비닐봉투를 공급했는데 올해 7월부터 친환경적인 종이봉투로 교체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이봉투를 환자에게 제공하면 약사들이 친환경적으로 환경보호활동에 나선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약국에서도 환영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약국에 한 달간 공급되는 박카스 비닐봉투는 약 550만 장에 달한다. 종이봉투로 교체시 기존 비닐봉투 대비 제작비용이 3배 가량 증가되지만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비용 부담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했다.


최근 출시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한 제품 생산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미니막스 정글 용기는 재활용된 펄프 용기로 분리배출이 용이하며, 용기를 둘러싼 띠지는 설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행= 동아제약과 함께 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을 지난 4월 첫 발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무, 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만들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오고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 및 의사 결정을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올해 3월 동아쏘시오그룹 각 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변화가 일상이 된 오늘날, 정도, 성실, 배려의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키며, 인류의 건강은 물론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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