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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대면 '소비자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 디지털 소비패턴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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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안동대학교와 협력체계 구축 MOU

경북도, 비대면 '소비자안전망 강화' 업무협약 … 디지털 소비패턴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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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국립안동대학교와 함께 '코로나·비대면 소비시대-경북 소비자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관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삼성전자·SPC그룹·유한킴빌리 등 145개 회원사가 가입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안동대와 소비자 민원사항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특히 노인층 온라인 구매 안전망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들어 급증한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소비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해 소비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쇼핑 결제 비율은 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66.8%(통계청 자료)나 증가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시대에 도민의 소비생활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대에 맞는 소비패턴을 익혀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으로 도민이 행복한 소비자경제를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인구비율이 지난 8월말 현재 21.4%(통계청)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경북도에서는 고령 소비자의 상담건수가 2015년 749건에서 2019년 3012건으로서 4배 이상 늘어났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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