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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관광단지, 토지매입 56% 확보해 사업추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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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요건 2/3토지 확보 11% 남겨, 조기달성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광양 구봉산관광단지, 토지매입 56% 확보해 사업추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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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성공적인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광양시가 속도감 있는 토지매입 확보로 사업추진을 가시화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토지 매매계약을 실시한 결과, 약 1개월 만에 56%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내면서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3일 밝혔다.


관내와 관외로 구분해 지난 7월 27일~8월 7일(2주간), 8월 10일~8월 31일(3주간) 2차에 걸쳐 시행한 매매계약에서 대상토지 총 467필지 180만 6948㎡(54만 6602평) 중 101만 1890㎡(30만 6097평)를 체결, 사업 요건 2/3이상 토지 확보까지 11%만 남기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행 예정사인 ㈜LF네트웍스 컨소시엄에서 국내 최고 골프장과 위락시설 건설 의지를 확고히 내비치면서 사업의 조기 착수 기대와 전망을 한층 밝히고 있다.


시는 사업부지 확보 시한을 9월 말로 잡고, 오는 18일까지 아직 협의하지 않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2차 홍보에 들어가는 등 매매계약 체결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골약동주민센터 3층에 관광단지 조성지원 사무실을 설치하고 매매계약서 접수, 제출서류 검토, 매매계약서 작성 등을 돕고, 매매대금 지급 시기 등 사업 전반적 추진상황을 안내하며 활발한 행정력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등기이전 전담 법무사 운영, 문서에 의한 계약 체결 통보 등 원활한 토지매매 계약 체결과 조기 협의 보상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지원도 강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토지 소유자를 관내와 관외 거주지로 구분해 토지매입 기간을 달리하는 한편, 사무실 입구에 손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오는 10월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광양시+전라남도+㈜LF네트웍스 컨소시엄」간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토지 매매대금은 사업부지의 2/3가 확보되는 대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현 추세라면 10월 중이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지 등의 매입이 완료되는 내년 초에는 전라남도에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오는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한편, 구봉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LF네트웍스가 지난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과 함께 광양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관광단지는 호텔과 콘도, 펜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 100실 함께 27홀 골프장,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 3km의 루지, 체험캠핑장, 수목원 등 체류형 휴양 스포츠 레저단지 형태로 개발한다.


시는 지역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될 관광단지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TF팀을 만들었고,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단지팀을 신설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3차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들은 적정한 매입가격 선정 등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대표회’(위원장 문영훈)를 구성하고, 감정평가업체 추천, 지장물건 매입요청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사업시행자 측에서 이를 적극 수용해 추천된 감정평가업체로부터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면서 대다수 토지 소유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시민들의 염려와 고통이 크고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 최초의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3백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충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인구 유입이 뒤따를 것이다”며, “광양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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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컨테이너부두가 소재한 국제도시, 광양시에 골프장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구봉산관광단지가 계획대로 조속히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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