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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싱가폴, 다음달 10일부터 단계적 상호 국경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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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했던 양국 간 국경을 다음 달 10일부터 조건부로 풀기로 합의했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의 여파로 지난 3월 18일부터 싱가포르와의 모든 국경을 걸어 잠갔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상호 그린 레인'과 '정기 통근 협정'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상호 그린 레인'의 경우 필수 업무, 공식목적이 있으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 보건지침을 따르면서 서로 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정기 통근 협정'은 상대국에서 사업이나 업무상 목적으로 장기체류비자를 가진 경우 입국을 허용하고, 3개월 연속해서 일하면 본국에 다녀올 수 있도록 허용한다.


코로나19 사태전에는 하루 평균 30만명이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 노동력, 식량, 물자를 공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3월 18일부터 국경이 봉쇄된 뒤 사람은 통행하지 못하고, 식료품 등 상품만 국경을 넘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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