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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05일만에 인천~난징 운항 재개…韓中 하늘길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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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05일만에 인천~난징 운항 재개…韓中 하늘길 물꼬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을 하루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항공업계와 투자은행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3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하지만 인수전 분위기는 미지근하다. 항공산업의 성장률 하락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악화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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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 만이다.


이번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 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 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국 간 교류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 노선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공격적인 전세기 영업을 통해 국가 간 필수 인력 교류에 기여해왔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공항 간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내 타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효율적인 중국지역 영업망 관리를 위해 올해 중국을 화북, 동북, 산동, 화동, 중남, 서부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를 총괄하는 권역장을 임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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