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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회 도깨비잔치’ 섬진강 도깨비마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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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회 도깨비잔치’ 섬진강 도깨비마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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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제2회 도깨비잔치를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곡성군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사업 프로그램은 석곡면에 소재한 좌명공신 충정공 마천목 장군의 유적지와 섬진강 도깨비살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도깨비마을을 방문해 마천목 장군의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으로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도깨비잔치에서는 판소리, 알폰 연주, 좌도농악, 도깨비 난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마천목 장군에 대한 다례제를 준비했다.


행사를 운영하는 도깨비마을 측은 “마천목 장군이 도깨비살에서 잡은 은어를 해마다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렸다”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세종대왕은 마천목 장군의 제사 때마다 고을의 수령에게 은어를 제수용품으로 바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645년이 된 도깨비살 축조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다례제를 열게 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올해 도깨비잔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실내 프로그램 없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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