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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선재 장 초반 상한가…조선株 대부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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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9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2.22% 오른 661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조선해양(7.12%)과 한국조선해양(3.98%) 등도 상승세다.


조선 관련 기자재 업체들도 강세다. 조선선재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3만1000원을 보이고 있다. 케이에스피(20.17%), 오리엔탈정공(15.70%) 등도 강세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카타르로부터 23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통상 정식 발주 전 선박 건조 공간 확보 계약을 맺는 만큼 대규모 선박 수주 계약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QP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 규모는 2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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