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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콜오브듀티·WoW가 이끈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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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 콜오브듀티·WoW가 이끈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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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가 ‘콜오브듀티’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흥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게임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6억1200만달러로 7.4%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 또한 0.6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인 0.59달러를 상회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오브듀티·WoW가 이끈 1분기”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모두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콜오브듀티 지식재산권(IP)은 지난 3월10일 출시한 ‘워존’을 통해 또 다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Free to Play 방식이지만 6000만명의 사용자가 플레이했고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콜오브듀티’의 성과에 힘입어 액티비전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블리자드도 작년 ‘WoW 클래식’ 출시를 통해 2배 증가했던 ‘WoW’ 사용자가 1분기에도 증가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한 4억5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58% 성장한 2억달러를 기록했다. 킹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2% 감소했지만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증가했고, ‘캔디 크러쉬’는 1분기에도 미국 앱스토어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주요 IP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시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기대감을 높이는 콘텐츠 파이프라인은 실적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며 “흥행 중인 ‘콜오브듀티’는 2분기 2개(1분기 1개) 시즌 업데이트가 계획돼 있고, 하반기에는 액티비전은 2개의 자체 IP 기반 게임 출시와 ‘콜오브듀티’ 신작이, 블리자드는 ‘WoW’ 확장팩 ‘쉐도우 랜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지역 테스트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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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와 주요 프랜차이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기존 64억5000만달러에서 68억달러로 높였고, 희석 EPS는 기존 1.85달러에서 2.22달러로 상향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콜오브듀티·WoW가 이끈 1분기”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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