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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이씨케이, 글로벌 비대면 결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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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이씨케이에 대해 VISA 인증 완료로 글로벌 기업향 결제 시스템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씨케이는 1998년 설립된 스마트카드 및 카드 IC칩 전문 개발·생산 업체다. 현재 결제 시스템을 신규 사업으로 확보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아이씨케이는 스핀오프 기업인 미국 앤트앤비와 함께 개발한 Cellfie가 VISA의 Tap2Phone mPOS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결제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며 "Cellfie의 VISA 인증은 EMV level 2의 mPOS 인증인데 세계최초로 개인 단말기(스마트폰)가 mPOS를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씨케이는 Cellfie 결제 시스템의 SCMS(보안인증관리시스템)을 개발·공급하며 Cellfie에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 쉐어 및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씨케이는 현재 글로벌 약 60개 업체와 Cellfie 결제 시스템 공급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은행, 공유차량 서비스, 외식체인, 유통업체 등과 테스트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이번 VISA 인증이 완료되며 테스트 중인 업체들과는 빠른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Cellfie가 글로벌 주류 결제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을 활발히 인수·협력 중인 VISA 움직임 또한 동사 Cellfie 결제 시스템 확산에 긍정적"이라며 "VISA는 페이스북 등 플랫폼업체의 결제 시장 진입에 대한 대응으로 Payworks, Verifi, Plaid 등 핀테크 스타트업을 연이어 인수, 결제 시스템 혁신에 집중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Cellfie는 수수료 절감과 보안성 강화 측면에서 향후 글로벌 업체의 주류결제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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