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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관악구청 직원 90여명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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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악구민회관서 관악구 직원 90여명 단체 헌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 극복에 기여

코로나19 위기 속 관악구청 직원 90여명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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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6일 관악구민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헌혈 감소까지 겹쳐 혈액수급 상황이 큰 폭으로 악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헌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구민회관에서 관악구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행사 전일 헌혈 장소인 구민회관 1층 시설 전체를 방역소독, 행사 당일에는 참여자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악구는 지난해 3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올바른 헌혈문화 정착에 힘써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발적인 헌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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