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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계급장 떼고 끝장토론" KT 사장의 '보텀업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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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계급장 떼고 끝장토론" KT 사장의 '보텀업 리더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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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전면에 나서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맞짱 토론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오는 3월 KT 최고경영자(CEO)로 정식 취임을 앞둔 구현모 사장은 남다른 승부사다.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위기가 닥쳤을 때 오히려 과감해지는 리더십이라는 점에서. 6~7년 전 KT가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던 때도 그랬다. 그는 직원들에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기업 문화에 변화를 일으킨 '숨은 주역'이었다.


침체된 조직문화를 우려했던 구 사장이 당시 앞세운 것은 '소통과 임파워먼트(권한 위임)'. 그는 직원들이 현장을 통한 구체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쌓아야만 기업 전체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계급장 뗀 끝장토론'을 시작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실시된 KT만의 독특한 '1등 워크숍'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계급장 뗀 끝장토론으로 동기부여= 1등 워크숍이 KT의 변화 근간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실행'에 있었다. 여러 부서가 얽힌 난제들을 놓고 실무자 수십 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것은 여느 기업의 워크숍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수년간 1등 워크숍을 주관했던 구 사장은 초기부터 현장 직원들이 제시한 해결책의 상당 부분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도록 구조를 짰다. 그 결과 첫 3년간 적용률만 무려 70%대. 권한을 위임받은 직원들이 이후 더 자발적으로 협업에 나서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는 경영 성과는 물론 구 사장이 중요시했던 직원들의 동기부여, 조직 활성화로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는 평가다.


구 사장은 이 과정에서 톱다운(top-down)이 아닌, 보텀업(bottom-up) 방식을 강조했다. 혁신과 변화는 밑에서부터의 변화가 일어나야만 가능하다는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다. KT 관계자는 "임원들은 시장에서 통하는 아이디어는 현장에 있다는 점을, 직원들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깨닫게 된 계기"라며 "평소 구 사장이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을 중요시하는 '보텀업 방식의 혁신'은 향후 구 사장이 이끌게 될 KT에서도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통의 달인'으로도 불리는 구 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만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로도 유명하다. 비서실장 시절 시작된 브라운백 미팅은 이후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매주 이어졌다. 앞서 차기 CEO로 내정된 이후 가장 먼저 한 일도 직원들과의 간담회였다. 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지만 차분하며 논리적인 언변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결정적 순간에 카드를 꺼내는 승부사= 통신업계에서는 익히 '뱃심있는 인물'로 불려왔다. 전면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과감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승부사라는 평가다. 정권 교체 직후인 2018년 KT의 외국인 주주들이 황창규 회장의 거취 등을 우려해 KT를 찾자, 경영기획부문장이었던 구 사장이 직접 설득에 나섰던 일화가 대표적이다. 당시 주주들은 구 사장과의 만남 이후 환하게 미소지으며 광화문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산업 전반을 꿰뚫고 있는데다, 조용조용한 이미지와 달리 배짱도 상당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종 CEO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압박 면접은 30년 이상 KT에 몸담으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그의 진가가 그대로 발휘됐던 순간이었다. '정통 KT맨'인 그는 경영지원 총괄,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친 사내 대표 전략가로 손꼽힌다. 그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CEO 선임 직전까지는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으로 5G 핵심인 IPTV 등 뉴미디어ㆍ콘텐츠 사업을 총괄해왔다. 노동조합에서부터 "오로지 전문성과 역량만으로 선임된 CEO"라며 11년 만의 내부 출신 CEO를 반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 사장은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 향후 경영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실시된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는 전문성,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젊은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복수 사장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비쳤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조직개편 키워드는 고객"이라며 빠르고 민첩한 조직을 강조했다.


◆조직슬림화ㆍ독립경영 등 과제 산적= 구현모 체제에는 과제도 산적하다. 먼저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KT 내부적으로는 조직을 추스리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KT의 영업이익률이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이유로 가장 먼저 조직의 비효율성을 꼽는다. 조직슬림화와 독립적인 경영 토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높여야만 주주들의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다.


미래 먹거리를 찾는 작업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인수합병(M&A) 등에 나서는 동안 KT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통 KT맨인 구 사장이 통신산업과 신산업을 둘러싼 각종 정부 규제를 두고 정부, 국회와 소통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도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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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난제도 있다. 황 회장 취임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황 회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사건에 함께 연루돼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지난 10일 KT 새 노조는 이사회에 회의록 등 CEO 선임관련 자료 일체를 열람하게 해줄 것을 청구했다. 이 밖에 황 회장 인수위원회 소속은 아니나, 황 회장의 측근이라는 꼬리표가 늘상 따라붙는 것도 구 사장이 실력과 전문성을 통해 헤쳐나가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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