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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인스타에 올라온 '못난이 감자 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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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인스타에 올라온 '못난이 감자 옹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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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못난이 감자'로 만든 감자옹심이 사진을 올리며 이마트와 농가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정 부회장의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된 못난이 감자는 이마트 주요 지점에서 판매되며 큰 화제를 모은 상품이다.


이마트는 이달 18일까지 주요 매장에서 못난이 감자를 900g당 780원의 특가에 판매한다. 100g당 1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100g에 348원인 일반 감자의 3분의 1 가격이다. 12일 SBS에서 방영된 예능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강원도 농가를 돕기 위해 정 부회장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정 부회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판매가 성사된 것.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농가를 돕자는 프로그램의 선한 취지에 공감한 소비자들은 판매 점포를 공유하며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매 인증샷' 릴레이를 벌였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13일 오전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 쇼핑관련 실시간 트렌드 1위에 못난이 감자가 오르기도 했다. 이마트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못난이 감자 판매 매장을 게재하고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올려놓는 등 못난이 감자 판매 촉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부회장 역시 홍보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평소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업로드하거나 유튜버 레시피 등을 공유하며 '요리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이전에는 오향족발, 다금바리찜, 난자완스 등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고급 요리를 주로 올렸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소박한 감자 옹심이 사진을 통해 못난이 감자 활용 레시피를 공유한 것. 인스타그램 팔로워들 역시 "멋지다", "사업도 요리도 잘한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에 올라온 '못난이 감자 옹심이'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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