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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타이틀방어전 컷 오프"…김경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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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 카시오월드오픈 둘째날 2오버파 부진, 고바야시 선두 질주

최호성 "타이틀방어전 컷 오프"…김경태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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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45ㆍ사진)이 타이틀방어전에서 '컷 오프'를 당했다.


29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파72ㆍ73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둘째날 2오버파로 고전해 공동 89위(3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4개, 8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 맞아 3라운드 진출 기준선(1언더파)과 4타나 멀어졌다. 이 대회가 지난해 1타 차 우승을 일궈낸 '우승 텃밭'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고바야시 신타로(일본)가 이틀 연속 언더파씩을 몰아쳐 2타 차 선두(10언더파 134타)를 달리는 상황이다. 앤서니 퀘일(호주) 2위(8언더파 136타), 미야모토 가츠마사(일본) 등 5명의 선수가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김경태(33)가 공동 8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강경남(36)과 김승혁(33), 이상희(27), 류현우(38)는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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