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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LPGA' 3승1무2패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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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LPGA'와 박인비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서 '3.5-2.5'

'팀 KLPGA' 3승1무2패 "기선제압" '팀 KLPGA' 최혜진(오른쪽)과 임희정이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첫날 포볼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사진=브라보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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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5-2.5'.


'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기선제압이다. 29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484야드)에서 막을 올린 '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의 투어대항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첫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6경기에서 3승1무2패를 거뒀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는 방식이다.


'팀 KLPGA'는 1경기 최혜진(20ㆍ롯데)-임희정(19ㆍ한화큐셀)이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대니엘 강(미국)을 4홀 차로 대파했다. 4, 6번홀 버디로 2홀 차로 앞서나간 뒤 12, 16번홀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경기 장하나(27ㆍ비씨카드)-박채윤(25ㆍ삼천리)은 지은희(33ㆍ한화큐셀)-김효주(24ㆍ롯데)를 3홀 차로, 5경기 김아림(24)-박민지(21ㆍNH투자증권)는 이정은6(23)-허미정(30ㆍ이상 대방건설)을 4홀 차로 눌렀다.



3경기 이다연(22ㆍ메디힐)-이정민(27ㆍ한화큐셀)은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이미향(26ㆍ볼빅)과 무승부다. '팀 LPGA'는 2경기 이민지(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김지영2(23ㆍSK네크웍스)-최예림(20ㆍ하이트진로)을, 6경기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유소연(29ㆍ메디힐)이 김지현(28ㆍ한화큐셀)-조아연(19ㆍ볼빅)을 각각 3홀 차로 꺾었다. 둘째날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가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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