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아세안, 개발원조-문화협력-벤처투자 모색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문화혁신 포럼서 4차산업 혁명 속 한-아세안 문화 협력 모색
개발 협력의 날 행사도 한-아세안 협력 강화 기대
스타트업 포럼서 유니콘 기업 탄생 기대

한-아세안, 개발원조-문화협력-벤처투자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부산=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들 간의 경제, 문화 교류 확산과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마침 행사 첫날인 25일은 '개발협력의 날'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와 국제협력단(코이카)은 올해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을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부대 행사로 개최했다.


개발협력의 날은 한국이 2009년 11월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코이카는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상당수의 아세안 국가를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해 전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의 21%(1991~2017년 기준)를 지원하고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도상국 연수생 초청 등 인적 교류 및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찌응 얀나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장관,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부 장관, 쪼 틴 미얀마 국제협력부 장관, 어네스토 페르니아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장, 응우옌찌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모 하마드 바수키 하디모리오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등 아세안 정부 인사, 비정부기구(NGO), 학계, 시민사회, 일반 국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까운 아세안 이웃나라들과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개발원조-문화협력-벤처투자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차우 iME 대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피에르코팽 감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019 한ㆍ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관계를 평가하고 문화협력을 통한 상생번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문화 콘텐츠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앞으로도 포용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더 크게 성장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가 널리 퍼졌듯이 한국이 아세안 문화 콘텐츠의 동반자가 돼 한국과 아세안이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한ㆍ아세안 문화협력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도록 문화혁신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미래' 캠페인을 통해 아동ㆍ청소년 대상 예술 공교육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개발원조-문화협력-벤처투자 모색 2019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개막식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우측부터 박영선 중기부 장관,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사진제공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탄생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아세안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중 10개의 아세안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AD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에는 그랩, 고젝, 트래블로카 등 약 8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는 아세안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부상하고있다”고 하면서,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아세안과 협력을 보다확대하여 한국과 아세안을 아우르는 공동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