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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영삼 전 대통령, 그가 걷는 길은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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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오늘날…그가 무척이나 그립다”

바른미래당 “김영삼 전 대통령, 그가 걷는 길은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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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함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며, 가는 길마다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의 헌신을 가슴 깊이 기린다”며 “고인의 정치적 역경 순간순간마다 늘 함께 했던 손명순 여사의 건강도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가 걷는 길은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며 “군부독재와 온몸으로 맞서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끊임없는 희생에 스스로를 바쳐온 사람이 바로 김 전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가 걷는 길은 곧 개혁의 길이었다”며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 전 대통령은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친일과 독재 청산에 앞장섰고, 금융실명제를 최초로 도입해 정경유착의 근본적 부패 구조를 혁파함으로써 이 땅의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가 걷는 길은 곧 평화의 길이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1차 핵위기를 지혜롭게 중재해내고 비록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김일성 주석과 남북정상회담에 합의를 이뤄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그가 걷는 길은 곧 통합의 길이었다”며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신 아래 통 큰 정치, 통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던 대장부가 김 전 대통령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오늘날, 그가 무척이나 그립다”며 “고인의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며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바른미래당부터 반성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길을 쉬지 않고 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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