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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에 해외 직구 피해 빈발…서울시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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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에 해외 직구 피해 빈발…서울시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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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중국의 '광군제'(11일)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9일) 등 세계적 쇼핑 이벤트를 앞두고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직접 구매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2018년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 건수는 11~12월에 집중됐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해외 쇼핑사이트 피해 액수는 2017~2018년 총 1억4095만(512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이 시기에 몰렸다.


2017년에는 피해금액 7360만원(217건) 중 63.7%인 4696만원(142건), 2018년에는 6724만원(295건) 중 51%인 3432만원(106건)이 각각 11~12월에 쏠렸다.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전체 피해 사례 591건을 살펴보면, 패션잡화가 53.6%(317건)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24.9%(147건)로 뒤를 이었다. 이들 두 품목을 합치면 78.5%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해외의 사기 사이트는 사업자 정보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거나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 구제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구매 전에 사이트 내부의 구매 후기를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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