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자체 TV드라마 신작 공개…'공룡＋메카닉' 합체

'MIPCOM 2019'에서 14일 '용갑합체! Armoured Saurus'(가제) 정식 공개

'용갑합체! Armoured Saurus'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대원미디어가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국산 SF TV드라마 신작 '용갑합체! Armoured Saurus'(가제)를 공개했다.

대원미디어는 'MIPCOM 2019'에서 전일 '용갑합체! Armoured Saurus'를 정식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메카닉'과 '공룡'이 합체한다는 흥행 요소를 담고 있다. 대원미디어가 스튜디오 '이온'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SF TV드라마 시리즈다. 지난해 '프로젝트 AS'라는 이름으로 소식을 알렸다. 대원미디어는 '용갑합체! Armoured Saurus'의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 전개를 기대하고 있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이번 작품은 연령과 시대의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공룡'이라는 글로벌 인기 소재에 '장갑'(Armour)을 결합한다는 차별화된 컨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대원미디어의 자체 핵심 IP로 수익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에 커다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PCOM 2019는 프랑스 칸의 'Palais des Festivals'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1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현지에서 대원미디어는 '용갑합체! Armoured Saurus' 예고 영상을 통해 대규모 스케일의 전투 액션과 특수효과를 선보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