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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할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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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할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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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3.0% 늘어난 87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조430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과거 3년간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튀김률 등 카운터 즉석식품, 차세대 POS(상권 및 날씨 변화에 따른 자동발주 시스템 등) 및 물류센터, 본부 임차에 따른 권리금 등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차별화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2584억원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편의점 업계의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점포 경영주들의 GS로 전환이 늘어나 점포수가 4.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점 성장률도 올해 비효율점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품믹스 개선 및 통합구매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상승, 임차료 및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부담 완화도 지속되면서 편의점의 이익이 증가하고 기타 사업부의 손실 폭 축소도 기대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유통업종 내 편의점 비중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운영 효율성과 상품 경쟁력에서 상위업체로서의 입지 강화, 수익 회수기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여 편의점에 대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20배에서 22배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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