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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달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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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달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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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3개월~7세 이하의 가정으로, 주민등록 상 주소 및 실 거주지가 장성군으로 확인돼야 한다. 지원액은 소득 유형별로 40~100%이며,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영·유·소아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 아동을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서비스다.


시간 당 9650원의 서비스 이용료에 대해, 정부는 소득 분위별로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4인 가족이 월 40시간을 이용했을 경우 최대 38만 원 대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가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은 대상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조례제정과 사업계획 수립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소득분위 150% 초과 가정(라형)이 군의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라형 가정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이용료 전액을 납부해야 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으로부터 부담금의 40%를 지원받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지원을 신청하려면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주민복지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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